본문 바로가기

천문학 이야기

구상성단 특징

반응형

오늘의 주제는 구상성단입니다.얼핏 보기에는 별처럼 생겼지만 배율이 높은 망원경으로 보면 별과는 달리

뿌옇게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수많은 별이 가깝게 뭉쳐있는 것인데,다양한 형태를 띠는 은하와는 달리 완벽한

원형의 공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우리은하 중심부근에서 발견되는 것들도 있지만 은하수를 벗어난 영역인 헤일로

영역에서도 많이 발견됩니다.우리은하에서는 지금까지 대략 152개의 구상성단이 발견되었습니다.구상성단은 독일의

요한 아브라함 일레라는 아무추어 천문가가 1665년 처음 발견햇습니다.현재의 메시에 리스트 M22 입니다.구상성단은

일반적으로 늙은 별들이 수백 수천 개 모여있으며,그안에서 가스나 먼지를 거의 찾아볼 수 없는데 가스나 먼지들이

오래전에 모두 엉겨 붙어 별이 되어버린 것때문으로 생각이 됩니다.우리은하의 경우 은하수 중심부근에선 무거운

원소를 많이 포함하는 구상성단이 발견되고,은하수를 벗어난 헤일로 영역에선 무거운 원소가 적은 구상성단이

주로 발견됩니다.따라서 은하수 중심부근의 구상성단은 우리 은하 자체의 가스나 먼지들이 서로 뭉치며 항성을

생성해가는 과정에 생겨난 것으로 보입니다.은하수 외곽 헤일로 영역의 구상성단은 우리 은하 밖 가까이에 있던

작은 위성은하들이 우리 은하에 끌려들어와 생겨난 것으로 생각됩니다.


수백만개의 별로 이뤄진 구상성단은 우주에서 나이가 가장 많은 천체여서 우주 초기 진화와 나이 등을 밝혀내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구상성단은규모가 40광년정도로 크지만 거리가 멀어 점으로 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망원경으로도 구상성단과 별을 구분하기 어렵습니다.구상성단이라고 해서 모두가 늙은 별로만 이루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우리은하에서 가장 밝은 구상성단인 켄타우루스자리의 오메가성단에는 여러 세대의 별들이 공존 합니다.
이 구상성단은 은하계의 형성초기에 생성된 것이 아니고,주은하에 흡수되어 생긴 작은 위성은하의 코아 잔해라고
생각 되고 있습니다.그외 특징으로 구상성단에는 성간가스나 티끌이 없습니다.그래서 구상성단에는 새로운 별이
생성되지 않습니다.구상성단은 별의 밀도 또한 매우 큽니다.우리은하에서 현재 발견된 구상성단의 수는 약 150개
정도입니다.그중 반 이상은 궁수자리,뱀주인자리,전갈자리와 같은 은하의 중심부근에 집중되어 있고,나머지는 은하를
둘러싸고 있는 헤일로에 분산되어 있습니다.아직 나선팔에서는 관찰된 예가 없습니다.새플리는 이와 같은 구상성단의
분포를 관찰하고 태양이 은하의 중심에 있지 않음을 입증하였습니다.은하가 크면 클수록 구상성단의 수도 많아 집니다.

구상성단은 별이 매우 많이 뭉쳐있기 때문에 별 사이의 상호작용이나 충돌 등으 ㅣ현상이 자주 일어납니다.
이로 인해 청색 벽이 많이 포함돼 있습니다.청색 별은 별 두개가 충돌해서 하나로 합쳐진 결과 뜨거워 졌기
때문에 푸르게 보이는 것입니다.구상성단 안에서는 다른 별들보다 무거운 별들은 성단 중심으로 이동하게 되며,
지구처럼 생명이 살 수 있는 조건이 만들어지기 어려운 것입니다.지구같은 행성들은 규소,마그네슘,철 같은
무거운 우너소들로 이루어져 있지만,구상성단은 이러한 무거운 원소의 함량이 매우 낮기 때문에 구상성단이
지구형 행성을 보유라고 있을확률은 극히 희박하다고 생각합니다.결론적으로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는 구상성단에서
생명이 살수 잇는 조건이 만들어지기 어려운 것입니다.


반응형

'천문학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양풍의 모든것  (0) 2020.08.23
백색왜성의 특징  (0) 2020.08.22
마젤란 은하 총정리  (2) 2020.08.21
지구 물의 기원  (0) 2020.08.19
혜성의 기원 오르트 구름  (0) 2020.08.19